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감독이 새롭게 선임됐다는 기사를 보셨을 겁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과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대한축구협회는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는데요, 많은 감독들이 후보 물망에 올랐지만 최종적으로 위르겐 클린스만이 2026년 북중미월드컵까지 사령탑을 맡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위르겐 클린스만이 축구대표팀 감독의 경력과 과거 업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선수 시절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선수 시절을 홍명보 감독은 "당시 최고의 브라질 공격수 호나우도 보다 더 막기 힘든 최고의 공격수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엄청난 실력을 보유한 선수였습니다. 클린스만은 슈투트가르트에서 그의 축구 인생을 시작했으며 독일에서 가장 유망한 젊은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했습니다. 1986년 슈투트가르트에서 독일 컵과 1992년 클럽에서 분데스리가 타이틀을 획득하는데 일조했으며, 현재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에 1994년에 입단하여 2년 동안 56번의 리그 경기동안 30골을 득점하고 1995년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1999년 토트넘에서 리그컵을 우승했습니다. 클린스만은 월드컵에서 11골을 넣은 기록과 함께 1998년 은퇴했는데, 이 기록은 2006년 브라질의 호나우두에 의해서만 깨졌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경력
클린스만은 2004년 독일 대표팀의 감독으로 임명되었고, 즉시 훈련과 전술에 대한 팀의 접근 방식을 점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팀의 성과를 향상시키는 데 널리 인정받는 피트니스 및 영양 프로그램을 구현했으며 팬들에게 인기 있는 더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도입했습니다. 클린스만의 지도 아래 독일은 2006년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최종 챔피언인 이탈리아에게 패했습니다. 패배에 대한 실망에도 불구하고 클린스만은 독일 팀을 소생시키고 독일 축구 유산에 대한 국가적 자부심을 회복한 공로로 널리 찬사를 받았습니다. 클린스만의 감독으로서의 성공은 독일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후에도 계속되었는데, 2008년에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직을 잠시 맡았는데, 팀의 스타 선수들을 다루는 것과 거친 경영 스타일로 비판을 받았지만 팀을 리그와 컵의 더블 우승을 이끌었고 이는 대단한 성과였습니다. 클린스만은 2011년 미국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는데, 당시 미국은 메이저 대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고 최근 몇 년간 국제적인 성공을 거의 거두지 못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2018년 월드컵 예선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그들의 경기력을 크게 향상하는데 일조했습니다. 클린스만의 미국에서 시간은 논란이 없던 것은 아니었는데, 선수 선발과 전술에 대해 비판을 받았으며, 일부 팬들과 전문가들은 그가 독일 태생의 선수들을 편애한다고 비난했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서 위르겐 클린스만
전체적으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업적은 상당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는 훈련과 전술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법, 건강과 영양에 대한 강조, 그리고 고군분투하는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능력으로 유명합니다. 2006년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활약은 현대 축구에서 가장 위대한 감독 업적 중 하나로 널리 평가되고 있습니다. 비록 우리에게 1994년 미국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절묘한 터닝슛 등 2골을 넣어 슬픔을 안긴 장본인이지만, 벤투 감독이 떠난 자리를 잘 이어받아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것처럼 2026년 대한민국이 2002년 4강 신화를 뛰어넘을 수 있는 팀으로 리빌딩해줬으면 하는 간절히 바라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y 머니텔러 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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